2007/12/01 게시물.
이 제품의 특징으로 추가 언급할 것이 있다면
Tilt Wheel - 휠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휠이 좌우로 움직여서 버튼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많은 작업으로 많은 버튼이 필요하신 분들에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Total 9 Buttons - 마우스가 총 9버튼입니다. 기본적인 왼쪽, 오른쪽 버튼에 따로 기능설정은 불가능하지만
3번버튼, 즉 휠 버튼부터 기능 지정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별 지정은 6번 버튼부터 가능합니다.
이건 추후에 따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6.4 m/s image processor - MX518이 5.8 m/s인데 반해 성능 향상이 되었다고 강조하는 항목입니다.
518을 써 봤던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성물로는 마우스, 무게 조절 카트리지, 무게 추, 설치가이드, 설치 CD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치CD는 Setpoint 4.0a2 가 포함되어 있고, 현재 로지텍 홈페이지 최신버젼은 4.0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표면이 Dry - grip으로 되어있다는건데, 일반 우레탄 재질과는 달리
처음에 잡아보면 좀 미끌거린다 할까.. 마찰력이 좀 떨어집니다. 그래서 처음 이 부분에서 평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파란부분은 디자인이 아니라 골이 파져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사용시 손에서 땀이 나면 골로 스며들어 땀이 신속하게 마르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용하시다보면은 그 효과가 빛을 발한다고나 할까요^^
엄지부분 모습입니다. 엄지 부분과 새끼 부분은 골이 파져있어 그립감을 좋게 하는데 한목합니다.
특히 이 부분은 오돌토톨한 우레탄 재질로 되어있어 밀착감을 주어 안정감을 더욱 좋게합니다.
마우스 선이 일반 고무재질이 아니라 신발끈 같은 털로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휘어짐에 강해서 쭉쭉 뻗어서 마우스 번지 같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도 상당히 좋은 느낌을 줍니다.
제가 쓰던 마우스 길이가 1.5m 였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1.9m 였습니다.
본체가 좀 떨어진 파코즌 여러분들이 사용시 좀 편할꺼 같습니다.
제 경우도 본체는 책상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소음때문에;) 1.5m는 짧은 감이 있었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남습니다.
무게추는 이런식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자체 무게는 115g. 최대 4.5g x 7를 장착하면 약 150g(카트리지 무게 포함)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Setpoint는 씨디로 설치하였습니다.
버튼 설정은 기본적인 왼쪽, 오른쪽 버튼은 설정이 불가합니다.
휠버튼부터 설정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별로 설정하는건 6번( 마우스 틸트 - 왼쪽 )부터 가능합니다.
마우스 고급 설정 화면입니다.
DPI는 기본 3단계( 400 - 800 - 2000 )까지 설정가능하고 추가로 5단계로 설정가능합니다.
전 A.V.A를 즐겨하는 터라 저센시 부분을 많이 잡아놨습니다.
그리고 또 USB 반응속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반응속도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위는 500 Hz 아래는 1000 Hz 테스트 화면입니다.
500Hz에서는 상당히 고정적인 값을 얻을 수 있었고,
1000Hz의 경우엔 좀 들죽날죽한 값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000Hz의 경우는 USB 컨트롤러 문제인지 기본 포트에 꽂았음에도 불구하고 값이 튀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컴퓨터가 집에 한대밖에 없어서 다른 컴퓨터에서 테스트 못한 점은 양해바랍니다.
7. Conclusion
고DPI를 지원하는 高가격대 게이밍 마우스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마우스는 New IME 3.0, New MX518 입니다.
게이밍으로만 사용하실 목적이시라면 New IME 3.0이 그 부분엔 특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마우스를 써보니 FPS는 dpi는 해상도든 뭐든 FPS(스캔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G5는 이런저런 기능을 담고 있어 게이밍 마우스라는 닉네임 보다는 전천후 마우스라는 닉네임을 달아주고 싶구요.
게이밍으로 구입하시기에는 가격이 좀 세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족도 같이 사용하기에
디자인 및 기능을 고려해 구입한 마우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은 FPS의 지존이 되고자 하면 New IME 3.0
난 저 DPI 에 만족하지 못한다! 라고 하면 New MX518.
난 이런저런 많은 기능키가 필요하다! 가벼운 마우스는 싫다! 돈도 있다! 하시는 분은 G5
난 돌아다니면서 마우스 드라이버 깔기 싫다! 난 오픈프레임을 사용한다! 하시는 분은 G9
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
사용한지 사실 몇 일 되지는 않았으면서 이런 프리뷰를 작성한다는게 주제넘는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마우스 구입으로 2주 정도 리뷰만 본 저로선 제가 봤던 리뷰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보고 싶었고,
그 동기로 작성한 글 입니다. 사실 이런건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좋았던 부분도 말씀해주시면
다음 프리뷰에 참고해서 글 올리겠습니다.^^
여기까지 글 읽어주신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전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